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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코스 BEST 4 ㅣ 통영 노을명소 동피랑 케이블카 루지 미륵산 통영국제음악당

여행.맛집

by 별빛파도 2022. 10. 1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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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나에게 항구도시의 이미지는 통영으로 그려졌다.

실제로 가 본 적은 없었지만 수많은 영상과 여행기로 접했던 통영은

높은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에  따뜻한 햇빛이 별조각처럼 부숴지는 그런 이미지

 

통영의 굴보다는 다찌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었고,

시장 구경보다는 한려수도로 넘어가는 노을을 보고 싶었다.

 

그리고 반클라이번 콩쿨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3년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내려다본 통영의 바다가 아름다웠다고 한 인터뷰를 보았을 때, 나는 정말로 통영의 바다가 보고싶어졌다.

 

 


동피랑 벽화마을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동피랑1길 6-18

특징 : 2년마다 벽화가 바뀜, 강구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

교통편 : 중앙시장을 지나가는 버스를 타면 됨, 중앙시장에서 내려서 도보로 이동

 

통영에 왔다면 동피랑을 가보지 아니할 수 없다.

통영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곳

 

천천히 올라가도 15분 정도면 금방 전망대에 다다를 수 있다.

올라가는 동안 동네의 벽화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동피랑이 유명해진 이유는 그 위에서 바라보는 강구안 때문이 아닐까싶다.

 

 

강구안의 바다라인과 그리고 그 너머의 산, 그 너머의 바다까지 모든 선들이 조화롭게 보이는 곳

꼭대기의 전망대에서는 인생네컷 비슷한 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 추억을 남겨보자

 

그렇게까지 맛있는 카페는 없는듯


통영 노을명소 달아공원

주소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114-2

특징 : 

교통편 : 530번버스가 1시간 간격으로 있음, 여름에는 밤 10시까지도 버스가 있으나 가는 시기마다 다를 수 있음

 

 

오션뷰로 유명한 카페에서도 통영의 노을을 즐길 수 있지만

달아공원 전망대에서 보는 일출과 일몰은 그 자체로 그림이다.

 

아침에 일출을 보러오는 사람들도 많지만 노을을 택한 이유는 

달아공원의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수많은 섬들 사이로 사라지는 해넘이를 보고자함이다.

 

500년 전에도 1000년 전에도 그 자리에서 바라보는 노을의 모습은 그대로였을 것이니

시간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달아공원을 방문해보자.

 


 

통영 케이블카

주소 : 경남 통영시 발개로 205

요금 : 성인 왕복 14,000원

운영시간 : 매월 2,4주차 월요일 정기휴무 / 상세 운영시간은 통영 케이블카 홈페이지에서 확인 

 

통영 루지 스카이라인

주소 : 경남 통영시 발개로 178

요금 : 정가 3회 3만원, 4회 3만 3천원, 5회 3만 6천원

운영시간 : 연중무휴 / 월 ~ 금 오전 10시 ~ 저녁 6시 / 토,일 오전 9시 ~ 저녁6시

 

 

명실공히 통영의 명물로 자리잡은 통영 케이블카

실제로 타보면 케이블카의 창문에 이미 스크래치가 많아서 생각보다 선명한 풍경이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미륵산을 쉽게 오르기위해 케이블카를 탄다고 생각하면 왕복 14,000원이 아깝지 않다.

미륵산에서 내려다보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은 통영으로 가는 길이 그렇게 편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먼 옛날부터 아름다운 도시로 소문이 났는지를 인정하게 한다.

 

일단 케이블카로 올라간 후 미륵산 정상에 가는 건 크게 힘들지는 않지만 여름에는 매우 덥다는 점 참고

 

 

케이블카 바로 건너편에 있는 루지는 급속도로 케이블카의 명성을 따라 잡았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다보면 그 아래에 마치 심즈처럼 루지 트랙이 보이는데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루지를 체험해보지 않을 수 없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으니 가족단위의 방문을 추천한다.

 


통영국제음악당

주소 : 경남 통영시 큰발개1길 38 통영국제음악당

 

통영국제음악당은 통영의 시조인 갈매기를 형상화한 건축물이다.

건물 사방으로 통영의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로비의 창을 통해 쏟아지는 햇빛과 하늘의 색은 하나의 예술작품과도 같다.

 

윤이상 국제음악제를 비롯해 유명 음악가들의 리사이틀 공연의 무대가 되고 있으며

그만큼 음향을 전달하는 데에 신경을 썼다고한다.

 

세계적인 음악당들과 비교해 1/3에도 못 미치는 지자체의 예산으로 최대한 아름다움과 설립목적을 끌어낸 건축물

 

추후 좋아하는 음악가의 공연이 있다면 꼭 공연을 관람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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