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맛집 이연복 목란 ㅣ 예약 성공

이연복 목란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5길 21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밤 9시 20분 / 오후 3시 ~ 5시 브레이크 타임
메뉴(가격) : 동파육 45000원 / 멘보샤 35000원 / 배추찜 22000원

누구나 알고 있을만큼 유명한 식당이지만 예약하기 어려워 가기힘든 이연복의 목란

예약방법은 전화하는 것인데 연결이 어렵거나 연결이 되더라도 평일저녁은 한 달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한 달 전부터 예약을 받지만 취소 자리가 나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약 2주 전 정도에도 전화 걸어보는 걸 추천한다.

매장은 대중교통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위치해있다.
만약 지하철을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려서 좀 더 걸어야한다.

그래서 주차공간이 있는데 서울에서는 넓은 편이긴하지만 그렇게 많은 차들이 주차 가능한 정도는 아니다.

주차를 해야한다면 미리미리 오는 것을 추천

목란의 입구
꾸준히 받은 블루리본 서베이가 눈에 띈다.

나는 충분히 맛있었기에 미슐랭을 받았든 받지 않았든 마음속의 원픽 식당이 됐지만 미슐랭을 기대해봐도 좋은 업장.

예약할 때 미리 메뉴를 주문해 놓기 때문에
식당에 도착해서는 추가적인 식사메뉴를 주문했다


요리를 주문한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면류를 시킬 경우 반반의 양으로 적게 덜어서 나눠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수가 아닌 차를 주는 점에서 중국집의 기본을 충실히 지킨다는 느낌을 받았다.

2인이 갈 경우 멘보샤는 작은 사이즈를 추천한다
생각보다 양이 많고 아주 실하기 때문

납작한 일반 멘보샤와는 다르다.
식빵이 얇고 새우속으로 가득 차 있다.

다만 처음에는 너무 뜨거우니 조심해서 먹을 것

개인적으로 멘보샤보다 맛있었던 배추찜
배추찜도 1/2 사이즈를 주문할 수 있는데
양이 적지 않다.

세상에서 처음 먹어보는 맛 이랄까
목란의 시그니처 메뉴는 배추찜이 아닐까싶을정도

마지막으로 나온 짬뽕
배가 너무 불러서 아쉬울 고객들을 위해 애초에 반반 나누어 담아 서빙해준다.

주문한 메뉴들은 상상을 초월하게 빠르게 나와서 식사류까지 다 먹는다고 해도 1팀당 1시간을 넘기기 쉽지 않다

주류와 함께 먹을 경우 더 즐길 수 있겠지만 예약을 한 시간 단위로 받기 때문에 대부분 같은 시간에 들어와서 비슷한 시간에 나가게 된다.

정성을 다 하는 느낌을 받고 싶다면 한 번쯤 목란을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