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브런치 카페 더 플라잉팬 레드

더플라잉팬레드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411 지티타워 지하1층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30분 ~ 밤 9시 / 오후 3시 30분 ~ 5시 브레이크 타임
메뉴(가격) : 에그베네딕트 2.1만원 / 베이컨프렌치토스트 2.2만원 / 아메리카노 5천원(아이스 6천원)

지인들과 약속을 잡을 때 늘 가장 우선시되는 건 편리한 교통이다.
그래서인지 강남역 주말의 아침은 카페의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들로 즐비하다.


더플라잉팬레드는 강남역의 몇 안되는 대형 브런치카페로 테라스석까지 있어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지 않는다면 웨이팅을 해야할 가능성이 크다.

오전부터 바쁘게 움직이는 직원들 사이에 앉아 브런치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은 언제나 설렌다.

그 시간동안 일행과 나누는 대화가 어쩌면 브런치의 진짜 목적이 아닐까

더 플라잉팬 레드는 음료는 따로 주문해야한다.
브런치와 세트메뉴가 없는 게 아쉬운점

음식은 빠르게 나오는 편이며 한꺼번에 준비된다.
빵은 추가가 가능하니 처음부터 염두에 두자(유료)


더 플라잉팬 레드의 에그 베네딕트는 정석에 가까우며 샐러드가 적은 편인게 유일한 흠

밑에 깔린 두꺼운 베이컨은 빵 추가를 부른다.

에그스 아보카도는 연어를 선택할 경우 추가 요금이 있다.
하지만 두툼한 연어를 먹다보면 후회하지 않을 것

테라스석에 앉을 경우 멋진 풍경은 아니지만 큰 광장의 레스토랑에서 브런치를 먹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바쁘디바쁜 강남역의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을 추천한다